[유머]우문현답外3편

입력 2008-08-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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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문현답 우리 아들은 만두를 아주 좋아하는데, 그렇게 만두를 맛있게 먹고 있던 도중에 내가 “엄마랑 아빠 둘 중에 누가 더 좋아?”라고 묻자, 잠시 생각하던 아들은 만두를 하나 집어든 후 그것을 둘로 쪼개며 나에게 되물었다. “어느 쪽이 맛있어?” ● 어머니의 독설 어머니와 함게 TV를 볼 때였다. 도예가가 실패한 도자기를 가차 없이 깨버리는 장면을 보면서 어머니가 말했다. “부럽네, 실패작을 저렇게 간단하게 처분할 수 있다니” ...그렇게 말하면서 내 얼굴을 살짝 보는 어머니 ● 미녀와 사귀는 법 못생긴 여자애한테 차갑게 구는 녀석은, 노력하지 않아도 여자가 알아서 모여드는 킹카가 아니면 여자의 마음을 모르는 동정이나 아마추어 동정이 틀림없다. 생각해봐라. 못생긴 여자애한테도 상냥하게 대하는 모습을 귀여운 여자애가 보면, “아, 저 사람은 저런 애에게도 상냥하네. 멋져”가 되는 것이다. 여자는 귀여운 여자한테만 상냥하게 구는 남자를 싫어한다. 반대로 생각해 봐. 너희들도, 잘생긴 남자한테만 아첨하는 여자 따윈 싫겠지? 바로 그거다. 못생긴 여자애한테도 철저하게 상냥하게 해라! 그러면 그 추녀는 친구를 소개시켜 준다. 추녀의 친구 중에게는 귀여운 애들이 꽤 있다. 학교 다닐 때나 연예인들의 친구들을 생각해봐. 의외로 추녀가 많지? 귀여운 아이는 자신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추녀와 친구관계를 맺는 경우가 많다. 그것을 반대로 이용하자. 추녀에게 상냥하게 대하면, 반드시 귀여운 아이와 만날 수 있다. 나는 이 수법으로 ...........30명 이상의 추녀와 교제하는 것에 성공했다. ● 걱정마 이라크 전쟁의 징병을 피하고 싶은 미국 청년이, 군의관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 “저는 한쪽 눈이 안 보입니다” “한쪽 눈이 없어도 잘 싸운 훌륭한 군인은 얼마든지 있다” “저는 결핵입니다” “현대 의학으로는 대단한 병이 아니다” “선생님, 저는 1+1도 모르는 메이저리그급 바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우리 대통령은 훌륭히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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