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취재? SBS나가!”…SBS측반발

입력 2008-08-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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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도가 관례인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리허설 장면을 공개, 논란을 일으켰던 SBS가 결국 개막식 취재 제한이라는 제재를 받았다. 베이징올림픽 주관방송사인 BOB(Beijing Olympic Broadcasting)는 5일 올림픽 개막식 예행 연습 장면을 사전 양해 없이 미리 공개한 SBS에 대해 8일 열리는 공식 개막식의 취재를 금지하는 제재 결정을 내렸다. 이날 오후 10시에 열린 공식 리허설에도 SBS의 취재를 불허했다. SBS 관계자도 <스포츠동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SBS는 7월 29일 8시뉴스를 통해 “SBS 취재팀이 28일, 주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 리허설 장면을 단독 촬영했다”며 리허설 장면을 방영했다. 두 번째 리포트에서는 “인간과 빛의 현란한 향연이 주경기장을 수놓았다”며 매스게임장면까지 내보냈다. SBS 보도는 중국 언론은 물론 세계 언론의 공분을 샀고 중국 외교부까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유감을 표시하는 등 국제적인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취재 제한 조치에 대해 SBS는 “통상적인 보도행위에 대해 BOB가 개막식 취재 제한 조치를 내린데 대해 IOC쪽에 부당함을 지적하고 시정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밝혔다. 김도헌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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