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유도 김나영 5위 올라 김나영(20.용인대)이 유도 여자 78kg 이상급에서 5위를 차지했다. 김나영은 15일 베이징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 루시아 폴라브데르(슬로베니아)와 경기에서 지도패를 당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김나영은 8강에서 지난 해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퉁원(중국)에 누르기 한판으로 져 패자전으로 밀렸다. 남자하키 독일과 무승부 남자하키대표팀이 세계랭킹 2위 독일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5위 한국은 15일 베이징 올림픽그린 하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예선 A조 3차전 독일과 경기에서 3-3으로 비겨 1승1무1패가 됐다. 스페인(3승), 뉴질랜드(2승1패), 독일(1승2무)에 이어 조 4위가 된 한국은 17일 벨기에(1무2패)와 4차전을 치른다. 백종섭 복싱 라이트급 준준결승 진출 백종섭(28·충남체육회)이 15일 베이징 노동자 체육관에서 열린 올림픽 복싱 라이트급(60kg) 16강전에서 태국의 피차이 사요타(29)를 10-4 판정으로 물리치고,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이어 열린 밴텀급(54kg) 경기에 출전한 한순철(24·서울시청)은 베네주엘라의 랑헬 헥토르 만자닐라에게 6-17로 크게 져 16강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