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서먼의夜한밤…“딱걸렸어!”

입력 2008-09-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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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자아르파드부송과은은한달밤에…물속에서…ㅋㅋ
우마 서먼(38)과 재력 있는 약혼자 아르파드 부송(45)의 로맨스는 두사람의 최근 행각으로 미루어 보아 더욱 촉촉해지고 있는 것 같다. 그들은 이탈리아에서 휴가를 즐기는 동안 은은한 달밤, 물 속에서 토플리스 차림으로 키스를 나누며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혔다. 이 커플은 이전에도 아일랜드 배우 리암 니슨과 그의 아내 나타샤 리챠드슨과의 유럽 여행 도중에 로맨틱한 저녁식사를 함께 즐긴 적이 있다. 이들은 올해 초 타임지에 결혼 계획을 발표하고 유명인들이 모두 모인 성대한 약혼 파티를 열었다. 켄싱턴에 위치한 아르파드의 천만 파운드짜리 저택 정원에는 엘튼 존, 필립 그린 경, 제미마 칸, 클라우디아 쉬퍼, 데미안 허스트 등을 비롯한 수많은 스타들이 약혼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모였다. 우마 서먼은 지난 여름 밀란의 한 저녁 파티에서 45세의 재력가이자 박애주의자인 아르파드를 처음 만났다. 그녀의 전 애인인 뉴욕의 호텔리어 안드레 발라즈와 3년간의 열애 끝에 헤어진 직후였다. 그녀는 고향 뉴욕에서 3년간 정신병자 스토커에게 시달린 적이 있고, 그 전에는 동료 배우인 에단 호크와 결혼하여 9살 난 딸 마야와 6살인 아들 레본을 낳았다. 우마 서먼을 만나기 전 아르파드 또한 호주 모델인 엘르 맥퍼슨과 9년간 만나며 각각 열 살과 다섯 살인 두 아들을 낳았다. ‘펄프 픽션’의 여배우 우마 서먼은 아직 아르파드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그녀는 “운명이라면 아이가 생길 것이고, 나는 엄마가 되는 것이 매우 좋다. 새로운 결혼 생활을 벌써부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는 체계 있는 삶을 원한다. 하루, 한 달, 혹은 일생을 계획성 있게 보낼만한 좋은 습관이나 비법을 가져본 적이 없으며, 내가 한 곳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모든 것에 감사한다”고 우마 서먼은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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