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제임슨“임신했지만결혼은안해”

입력 2008-09-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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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포르노 영화 스타 제나 제임슨이 임신했다고 US매거진 인터넷판이 지난 27일 보도했다. 제나 제임슨은 “임신했다. 아직은 초기다. 그래서 조심하고 있다. 가능한 많이 쉬려고 하고 있다. 너무 행복하다”고 임신 사실을 확인했다. 제임슨은 “나는 물론이고 2년 간 사귄 남자 친구이자 UFC 스타 티토 오티즈도 임신 사실에 아직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기쁨을 표시했다. 올해 34살인 제임슨은 이전 US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2004년 11월 임신 2개월인 적이 있었는데 악성 종양을 진단받고서 스트레스 때문에 유산한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그는 당시 ‘신의 뜻’이었다고 담담한 입장을 보였다. 아픈 경험이 있어서 인지 이번 임신 소식에 그는 어느 때보다 조심하며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2001년 포르노 스타 브래드 암스트롱, 2006년 성인 영화 제작자인 제이 그르디나와 두 차례 이혼한 경력이 있는 제임슨은 티토 오티즈와는 결혼할 의사가 없음도 분명히 했다. 제임슨은 “결혼하지 않은 상태로 지낼 것이다. 대신 아이만을 생각하고, 엄마가 될 것이다. 나는 안젤리나 졸리의 행보를 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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