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컴백’서진영,소리없이강하다

입력 2008-09-03 07: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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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돌아온 가수 서진영의 신곡 ‘눈물이 글썽’이 온라인에서 ‘소리 없이 강한’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8일 처음 온라인으로 공개한 서진영의 ‘눈물이 글썽’이 음원 공개 첫날 바로 싸이월드 BGM 실시간 차트 2위를 기록했다. 당시 싸이월드 BGM 실시간 차트 1위는 빅뱅의 ‘하루하루’였고, 2위 서진영의 ‘눈물이 글썽’에 이어 타우 프리스타일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과 김건모의 ‘사랑해’가 뒤를 이었다. 서진영의 ‘눈물이 글썽’에 대해 싸이월드 네티즌의 댓글수는 7년 만에 컴백하는 가수로서는 보기 드물게 무려 9298개에 이른다. 이런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에 이어 서진영은 음원 공개 바로 다음날인 29일 네이버 블로그 검색어 1위, 2위를 동시에 기록하는 이변을 낳았다. 또 음원 출시 1주일 만인 3일에는 당당히 음악사이트 뮤즈의 종합 차트 7위에 올랐다. 아울러 소리바다 차트 18위, 도시락 차트 24위를 기록하고 있다. 서진영의 ‘눈물이 글썽’은 쉬운 멜로디와 애절하면서도 맑은 그의 개성 있는 목소리가 잘 어울리는 곡이다. 서진영은 2003년 KBS 2TV 드라마 ‘여름향기’의 주제곡 ‘어쩌면’, 2004년 ‘구미호외전’의 주제곡 ‘닮은 사람’을 불러 이미 음악업계에서는 실력있는 가수로 주목받아 왔다. 서진영의 새 앨범 ‘별의 눈물’은 2일 오프라인으로 출시됐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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