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치웠다. 롯데 자이언츠는 10일 우리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1만4224명이 입장해 올 시즌 121만8083명이 사직구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92년 기록한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120만9632명)을 16년 만에 경신한 것이다. 홈 경기 57경기 만에 최다 관중 기록을 돌파했고, 한 경기 평균 관중은 2만1370명으로 집계됐다.
앞으로 롯데는 지난 1995년 LG 트윈스가 세운 프로야구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126만4762명) 경신에 도전한다. 8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 앞에 두고 있는 롯데는 시즌 초반부터 구름 관중을 불러들여 프로야구 흥행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