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가 2경기 연속 안타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병규(34, 주니치 드래곤즈)는 13일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08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 우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출전했으나 5타석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요코하마전에서도 무안타에 그쳤던 이병규는 이날 경기에서도 방망이가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237로 낮아졌다. 이병규는 앞선 네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내지 못하다 4-5로 뒤진 9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다섯 번째 타석에 들어섰으나 아쉽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주니치는 8회초까지 4-2로 앞서다 8회말 3점을 허용해 4-5로 석패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