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그레이싱어상대로2안타‘아쉬운분전’

입력 2008-09-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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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가 요미우리의 에이스 그레이싱어를 상대로 2안타를 집중시켰다. 이병규(34, 주니치 드래곤즈)는 11일 나고야의 나고야돔에서 열린 ´2008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우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요미우리 전에서 시즌 첫 3루타를 터뜨렸던 이병규는 이날 경기에서도 5타수 2안타를 뽑아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시즌 타율은 0.241로 끌어올렸다. 이병규는 팀이 0-1로 뒤진 6회말 선두 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요미우리의 ´에이스´ 세스 그레이싱어의 2구째 시속 127km 바깥쪽 높은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이후 타이론 우즈의 안타에 이어 와다 카즈히로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시즌 31득점째를 올렸다. 이병규는 팀이 2-4로 뒤진 8회에도 선두 타자로 등장, 상대 투수 그레이싱어의 2구째 시속 126km 바깥쪽 낮은 체인지업을 받아 쳐 중전 안타를 만들어 냈다. 이병규는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는 각각 3루수 뜬공과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9회말 2사 1루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주니치는 이병규의 활약으로 2-4로 뒤진 8회 1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요미우리의 클로저 마크 크룬을 공략하지 못하고 무득점에 그쳐 결국 2-4로 패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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