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손목수술…“美활동문제없어요”

입력 2008-09-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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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진출을 앞두고 계단에서 굴러 왼쪽 손목 골절상을 입은 보아가 수술을 받았다. 보아는 11일 서울 강남의 한 대형병원에서 부러진 손목뼈를 잇기 위해 철심을 박는 수술을 받았다. 큰 수술은 아니지만 보아는 향후 6주의 치료기간을 요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미국진출 기자회견을 가진 보아는 전날인 9일 오후 서울 청담동 SM 엔터테인먼트에서 기자회견 준비를 위한 회의를 마치고 귀가하다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넘어졌다. 이때 손을 계단에 짚으면서 받은 충격으로 왼손목뼈가 골절됐다. 보아는 10일 기자회견을 위해 수술을 미루고 X선 검사 후 반깁스의 응급처치를 받았다. 다리에도 타박상을 입어 보행에 다소 불편을 느끼지만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예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부주의해서 넘어졌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보아는 완치까지 6주가 필요하지만 미국 활동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미국 데뷔 무대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활동을 시작하는 데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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