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 더 레코드] 열심히 일한 배우 떠나라…매니저는 두고

입력 2008-09-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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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드라마의 경우 종영한 후에 방송사나 제작사 차원에서 일종의 포상 휴가가 나온다. 대개 주요 연기자와 스태프들이 해외로 단체 여행을 떠나는데. 최근 좋을 성적을 거둔 한 드라마. 포상 휴가를 두고 때아닌 잡음이 발생했는데. 이유인즉 포상휴가 대상으로 제작사에서 작가 제작진 연기자만 함께 간다고 제한을 한 것. 연기자들이 속한 소속사 매니저는 여행 비용을 개별 부담해도 함께 갈 수 없다고 못을 박았다. 이에 소속사에서는 ‘배우들 보호 차원에서라도 함께 가야한다’고 반발했지만 제작사의 입장이 워낙 확고해 연기자들만 홀로 보내야 해 노심초사. 혹여 괜한 잡음이나 다른 사람들과 불협화음이 생길 경우 현지에서 뒷감당을 할 사람이 없어 고민하고 있다고.


성형 다이어트…우울증 신예스타 ‘홀로서기’

촉망받는 신예 스타가 우울증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데뷔 때부터 자신을 키워준 소속사를 등지고 말았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주연으로 활약한 그는 또래보다 월등한 연기력과 귀여운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데뷔한 뒤 곧바로 혹독한 다이어트와 성형수술 등을 거듭한 탓에 우울증을 앓게 됐다고. 우울증이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이 스타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관심을 견디지 못해 결국 동고동락한 소속사를 나와 홀로서기에 나섰다. 한참 주가를 올리던 스타를 놓친 소속사는 황당한 입장. 하지만 그의 안쓰러운 사정을 고려해 전속계약 기간이 남았지만 소액의 위약금을 받는 선에서 조용히 계약 관계를 매듭졌다고. 주변에서는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발을 내디딘 이 스타를 두고 동정 여론이 일고 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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