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토마´ 이병규가 시즌 13번째 아치를 그려냈다.
이병규(34, 주니치 드래곤스)는 16일 나고야돔에서 벌어진 ´2008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전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투런포를 가동했다.
지난 3일 야쿠르트전에서 솔로포를 터뜨린 이후 13일 만에 터진 시즌 13호 홈런이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직선타로 돌아선 이병규는 1-0으로 앞선 3회말 2사 2루에서 한신 선발 후쿠하라 시노부의 7구째 슬라이더를 통타, 우측 펜스를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주니치는 4회 현재 3-2로 앞서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