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호나우두영입안한다”

입력 2008-09-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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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두 영입 계획 없다.″ 올 시즌 막대한 투자를 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권 진입을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가 최근 불거져 나온 ´축구 황제´ 호나우두(32) 영입설에 대해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호나우두 영입에 관심이 없다″고 전했다. 2007~2008시즌 개막을 앞두고 브라질 대표팀 출신의 호비뉴(24)와 조(21)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한 맨시티는 지난 6월 AC밀란과 계약이 만료된 호나우두까지 영입 대상에 올려놓고 협상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맨시티 측은 호나우두의 영입 계획이 백지화됐음을 밝혔다. 맨시티 구단 대변인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호나우두 영입에 관심을 가졌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더 이상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며 영입 의사를 철회했음을 밝혔다. 이로써 최근 호비뉴와 함께 플레이하고 싶다고 밝혔던 호나우두는 맨시티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한편, 지난 2월 세리에A 경기 중 부상을 당한 호나우두는 현재 브라질 플라멩고에서 재활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나우두는 이르면 오는 11월께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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