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신나희, ISU주니어그랑프리9위

입력 2008-09-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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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스케이터′로 주목받고 있는 신나희(18, 경명여고)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9위에 올랐다. 신나희는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체코의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그랑프리 2008~2009시즌 4차대회 ′체흐 스케이트′ 여자 프리스케이팅에서 무난한 연기를 펼치며 71.91점을 받았다. 전날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인 45,66점으로 5위를 기록했던 신나희는 총점 117.57점으로 전체 9위에 이름을 올렸다. 6살이던 1996년 처음 스케이트를 시작한 신나희는 한국 피겨계의 또 다른 기대주로 각광받고 있다.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종전 자신의 기록을 모두 경신한 일본의 후지사와 유키코는 총점 148.25점으로 2위인 안젤라 맥스웰(미국, 총점 136.59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한편, 북한의 표영명은 총점 74.70점으로 참가 선수 34명 중 하위권인 30위에 머물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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