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김민정,양궁60m세계타이기록수립

입력 2008-09-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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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양궁의 김민정(18, 오수고)이 세계타이기록을 세웠다. 김민정은 23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40회 전국 남녀 양궁종합선수권대회 여자 개인 예선전 퀄리피케이션 라운드 장거리 60m에서 351점(360점 만점)을 쏴 세계타이기록이자 한국타이기록을 수립했다. 60m 351점은 김유미(22, 한국토지공사)가 지난 2004년 8월 제26회 화랑기대회에서 기록한 세계기록과 같은 점수다. 하지만 세계기록 보유자 김유미는 역시 강했다. 60m에서 김민정에게 2점 뒤진 김유미는 이날 70m에서는 342점을 쏴, 333점에 그친 김미정을 압도했다. 김유미는 총점에서 김민정에게 7점 앞선 691점을 기록,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남자부 개인 퀄리피케이션 라운드에서는 진재왕(18, 경북고)이 668점으로 1위에 자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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