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조화’롯데, 6연패탈출…삼성은3연승마감

입력 2008-09-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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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6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 자이언츠는 2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08 삼성 PAVV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롯데는 66승째(54패)를 올리며 6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삼성은 58패째(63승)를 기록, 3연승을 마감했다. 롯데의 투타 조화가 빛난 경기였다. 롯데 선발 송승준은 5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 시즌 12승째(6패)를 올려 팀 승리에 공헌했다. 타선에서는 이인구와 조성환이 힘을 냈다. 이인구는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조성환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롯데는 1회초 이인구의 2루타로 만들어진 1사 2루에서 조성환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쳐 1-0 리드를 잡았다. 롯데의 방망이는 5회 날카롭게 돌아갔다. 롯데는 이원석의 우전 안타와 김주찬의 2루타로 만들어진 2사 2,3루에서 이인구가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작렬, 3-0으로 앞서갔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롯데는 조성환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보태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삼성은 6회말 무사 1,2루에서 김창희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 점수를 내지 못하고 롯데에 무릎을 꿇었다. 삼성 선발 전병호는 4⅔이닝 동안 8피안타로 4실점해 시즌 6패째(6승)를 기록했다. 롯데 코르테스는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틀어막고 팀 승리를 잘 지켜내 시즌 7세이브째를 수확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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