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뮤비통해소녀이미지벗었다

입력 2008-09-29 07:04:0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영화 ‘여선생 여제자’의 이세영(17)이 영화, 드라마에 이어 뮤직비디오를 ‘첫 경험’했다. 이세영은 최근 고등학생 신분의 신인가수 블랙(18)의 첫 미니 앨범 ‘가슴아 그만’의 뮤직비디오에서 사랑의 아픔을 겪은 여인의 역할을 맡았다. 이세영은 그동안 아역 이미지를 벗고,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슬픔이 많은 여인으로 변신해 차세대 ‘멜로 여왕’으로 어필할 예정이다. 이세영은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긴 생머리에 짙은 화장으로 성숙한 이미지를 풍겼다. 또한 이번 뮤직비디오 컨셉트에 맞게 감성어린 눈물 연기로 실연의 아픔을 열연했다. 이세영은 하반기 가요계에 데뷔하는 블랙과 같은 또래다. 하지만 두 사람은 10대라는 나이를 뒤로하고 사랑의 아픔을 노래와 연기로서 풀어가며 환상의 하모니를 뮤직비디오에 담았다. 블랙의 소속사측은 “이세영은 새벽 3시부터 시작해 무박 2일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힘들다는 표정도 없이 프로정신을 발휘해 연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세영이 소녀가 아닌 여인으로 변신한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영이 첫 성인연기에 도전한 뮤직비디오의 주인공 블랙의 첫 미니앨범 ‘가슴아 그만’은 10월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