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안재환-최진실죽음관련수사계획없어”

입력 2008-10-02 01: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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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안재환의 사망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이 2일 최진실의 사망에 대해 “아직 연관성 여부에 대한 수사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최진실은 ‘안재환에게 25억원의 사채를 빌려줬다’는 악성 루머가 퍼져 서울 서초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후 루머를 퍼뜨린 증권사에 다니는 용의자가 체포, 사건이 일단락된 것으로 보였으나 최진실이 2일 새벽 서울 잠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안재환 루머와 관련해 비관 자살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하지만 노원경찰서는 안재환과 최진실의 죽음 연관성에 대해 “아직 수사 계획은 없다”며 “크게 무게를 두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최진실은 2일 오전 6시께 서울 잠원동 자택 안방화장실에서 숨진 채 동생 최진영에 의해 발견됐다. 최진영이 119에 신고한 후 경찰이 7시40분께 현장에서 최진실의 사망을 확인했다. 그러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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