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전대리인,각성제4kg소지혐의로체포

입력 2008-10-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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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32,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전 대리인이 각성제를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다. 일본의 ´스포츠 호치´를 비롯한 외신들은 8일 이승엽의 전 대리인인 김기주씨(49)가 각성제 약 4kg(2억 4000만엔 상당)을 소지한 것이 발각돼 각성제 단속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9월 15일 서울에서 나리타 공항에 도착할 당시 한국에서 들고 온 차 등의 선물에 각성제를 숨기고 입국하려 했지만 세관검사를 받던 도중 발각됐다. 1977년 스모계에 진출했던 김 씨는 1988년 은퇴한 후 서울올림픽 시작과 함께 일본과 한국의 방송국 코디네이터 일에 종사했다. 김 씨는 2004년 이승엽이 지바 롯데로 진출할 당시 에이전트를 맡은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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