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플레이오프가 8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19일 대구구장에서 계속된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 3차전에서 1만2000석의 관중석이 가득 들어차 플레이오프 8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지난 1, 2차전에서도 3만500명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아 한껏 달아오른 플레이오프의 열기를 달궜다. 이날 매진으로 지난 2006년 10월 16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한화 이글스와 현대 유니콘스의 플레이오프 3차전을 시작으로 플레이오프 8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오전 11시 5분에 표는 모두 팔려나갔고 입장수입은 1억7880만8000원을 올렸다. 이로써 2008시즌 포스트시즌 누적 관중 수와 입장수입은 각각 14만2559명, 20억7638만3000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대구구장에서의 포스트시즌 매진은 지난 11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이다. 【대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