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우지마라′,전국노래교실서′교재′로각광

입력 2008-10-21 07: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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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관의 후계자’로 화제를 모은 가수 김양의 ‘우지마라’가 전국의 주부노래교실에서 주요 교재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현재 네이버, 야후, 다음, 파란, 네이트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지에는 정계순, 고덕영, 나예원, 금사랑, 나영, 고창영, 송광호, 김훈, 임자옥, 김성기 등 수십여 명의 노래 선생들이 일반인들을 상대로 ‘우지마라’를 가르치고 직접 불러보는 영상물이 대거 올라왔다. 노래교실 영상뿐아니라 예성색소폰클럽, 이수철 아코디언교실 등 각종 악기 교습 영상물에서도 ‘우지마라’는 인기 교습곡으로 사용되는 중이다. 특히 ‘김성기의 주부노래-교실편’에서는 수백여 명의 주부들이 박수를 치며 ‘우지마라’를 열창하는 진기한 장면도 만나볼 수 있다. 김양 소속사 송엔터테인먼트는 “한 팬의 연락으로 인터넷을 검색을 했더니 놀랄 만한 풍경이 펼쳐졌다. 줄잡아 백여 편의 노래교실 영상물이 떠올랐고, 한결 같이 ‘우지마라’를 배우고 익히고 있었다”며 감격해했다. 소속사는 이어 “우리로서는 모든 노래 선생님들께 감사패라도 전해주고픈 심정”이라고 고백했다. 김양은 9월 ‘음반을 구하고 싶다’는 팬들의 성화에 기존 디지털 싱글을 정규 앨범으로 만들어 발표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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