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안성기,장애우위해손잡았다

입력 2008-10-22 0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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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들을 돕기 위해 국민배우와 국민가수가 손을 잡았다. 배우 안성기와 가수 신승훈이 손잡고 장애인을 위한 자선 모금 활동에 나선다. 평소 호형호제하는 안성기와 신승훈은 2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하얏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리는 ‘사랑심기 18주년 자선행사’(주최 사랑씨튼수녀회)에 참여한다. 장애우를 위한 단체인 사랑 심기의 위원으로 활동 중인 안성기는 이번 행사를 직접 준비하며 신승훈의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 신승훈은 흔쾌히 부탁에 응하며 출연을 약속, 장애우들을 위해 노래를 부르기로 했다. 신승훈은 “이번 행사 뿐 아니라 앞으로도 (안)성기 형을 통해 자선·봉사활동에 대해 많이 배우고 싶다. 앞으로도 좋은 취지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랑심기 자선행사’는 장애아동의 교육과 장애우들의 재활을 돕기 위한 기금마련 자선행사로, 안성기와 신승훈을 비롯해 디자이너 앙드레 김과 각국 주한대사 부부 등이 참석, 기부를 통해 기금을 마련하게 된다. 최근 프로젝트 앨범 ‘라디오를 켜봐요’를 발표하고 한창 앨범 홍보 중인 신승훈은 바쁜 스케줄을 쪼개 이번 자선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선 신승훈은 ‘아이 빌리브’와 ‘보이지 않는 사랑’ ‘그 후로 오랫동안’ ‘나비효과’ 등을 부른다. 한편 신승훈은 22일 오후 방송되는 SBS ‘김정은의 초콜렛’에서 김정은과 ‘어긋난 오해’를 듀엣으로 부른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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