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이현, 10년동안기른머리카락싹뚝

입력 2008-10-23 0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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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현이 10년 동안 길러왔던 머리카락을 잘랐다. 이현은 2001년 그룹 오션으로 데뷔하기 전부터 긴 머리 스타일을 고수해왔다. 솔로로 가요계에 컴백한 이후에도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아 이현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그러나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에서 남성스러운 동현 역을 맡으면서 이미지 변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얼마 전 데이라이트와 ‘나란히 걷기’를 듀엣으로 부르면서 외적인 변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이현은 10여년 동안 길러왔던 머리카락을 짧게 잘랐다. 이현 소속사 측은 “팬들에게 인식되었던 모습을 바꾸는 게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며 “하지만 주변에서 남자다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본인도 만족스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이 변신한 모습은 24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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