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추신수, 28일귀국…당초일정하루늦춰져

입력 2008-10-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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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가 당초 귀국 일정을 하루 늦췄다. 추신수(26,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당초 2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개인 사정으로 귀국 일자가 하루 늦춰졌다. 추신수의 한 지인은 ″(추)신수가 당초 개인 사정으로 귀국일자를 하루 늦췄다. 28일 오후 귀국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가족과 함께 28일 LA발 대한한공 KE018편을 이용, 오후 5시15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한다. 추신수는 후반기 메이저리그를 뜨겁게 달궜다. 그는 지난 해 팔꿈치 수술과 재활로 인해 올 시즌에는 6월부터 메이저리그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추신수는 당당히 외야 한 자리를 꿰차며 주전 외야수로 거듭났다. 94경기에 출장, 타율 0.309(317타수 98안타) 14홈런 66타점. 비록 370타석으로 비록 규정 타석(503타석)은 못 채웠지만 팀 내 유일한 3할 타자에다가 홈런 부문을 제외한 메이저리그 한국인 타자 기록을 모조리 갈아치웠다. 후반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간 추신수는 마침내 한국인 타자 최초로 아메리칸리그 9월의 선수상까지 거머쥐었다. 추신수가 내년 시즌 클리블랜드의 외야 한 자리를 차지하는 것에 이견을 제시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을 정도로 그의 입지는 탄탄해졌다. 시즌이 끝나고 애리조나의 지인 집에 머물었던 추신수는 20일이 넘는 기간 한국에 머무르며 그동안 자주 볼 수 없었던 가족과 친지들을 만나볼 예정이다. 추신수는 11월20일께 다시 가족과 함께 애리조나로 돌아가 개인훈련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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