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제임스·스터드마이어,‘이주의선수’선정

입력 2008-11-11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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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제임스와 스터드마이어가 나란히 동부지구와 서부지구의 ´이 주(週)의 선수´에 선정됐다. 미 프로농구(NBA) 사무국은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부터 10일까지의 경기 성적을 종합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24)와 피닉스 선즈의 아마레 스터드마이어(26)를 각각 동부지구와 서부지구의 ´이 주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11일 전했다. 제임스는 지난 주 리그 최고인 평균 34.5득점을 기록하며 클리블랜드의 4승 무패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6일과 9일에 벌어진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는 모두 41점을 올려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했다. 또 4일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제임스는 2개의 스틸을 더해 통산 700스틸을 달성했다. 이날 700스틸을 달성한 제임스는 역대 최연소(23년 308일) 1만 득점, 2500리바운드, 2500어시스트, 700스틸, 300블록슛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동시에 역대 최소 경기(395경기)만에 세운 기록이기도 하다. 제임스는 2008~2009시즌 7경기에 출전해 평균득점 28.1득점, 8.9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동부지구에 제임스가 있었다면 서부에는 스터드마이어가 있었다. 스터드마이어는 지난 주 피닉스를 3승1패로 이끌었고 뉴저지 네츠, 인디애나 페이서스, 밀워키 벅스전에서 맹활약했다. 경기당 28.3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1.8스틸, 1.5블록슛을 기록했다. 6일 인디애나전에서 스터드마이어는 49득점을 폭발하며 113-103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그는 신들린 듯한 필드골 성공률(17/21 약 81%)을 자랑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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