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하그리브스,무릎부상으로시즌아웃

입력 2008-11-12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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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미드필더 하그리브스가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은 오언 하그리브스(27)가 조만간 왼 무릎 수술도 받게 돼 올 시즌 복귀가 어렵게 됐다"고 전했다. 무릎 부상에 시달려온 하그리브스는 미국 콜로라도로 건너가 이 분야 세계 최고로 꼽히는 리처드 스테드만 박사에게 오른 무릎 수술을 받았다. 스테드만 박사는 마이클 오웬(29, 뉴캐슬유나이티드)과 박지성(27, 맨유), 델피에로(34, 유벤투스) 등의 무릎 수술을 집도한 바 있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67)은 "하그리브스의 수술은 잘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몇 주 안에 왼 무릎 수술도 받을 것이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그는 "불행히도 하그리브스는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하지만 우리는 하그리브스가 다음 시즌 개막에 맞춰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다"고 올 시즌 전력에서 제외됐음을 확인했다. 2007~2008시즌을 앞두고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맨유로 팀을 옮긴 하그리브스는 주로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팀의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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