巨人,니혼햄과니오카포함2-2대형트레이드합의

입력 2008-11-14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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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일본챔피언의 타이틀을 놓친 요미우리가 재빠르게 팀 정비에 나섰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14일 센트럴리그의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퍼시픽리그의 니혼햄 파이터스가 2-2 대형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요미우리의 니오카 토모히로(32)와 하야시 마사노리(25)가 니혼햄으로 팀을 옮기게 됐고, 니혼햄의 마이클 나카무라(32)와 구도 타카히토(27)가 요미우리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요미우리는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뒤 2004년 일본 프로야구에 합류, 지난 2006년 퍼시픽리그 최다 세이브기록(39세이브)을 세우기도 했던 마이클의 합류로 한층 강화된 계투진을 완성하게 됐다. 올 시즌 양대리그에서 팀타율(0.255) 꼴찌와 팀 최소 득점을 기록했던 니혼햄은 오른손 중장거리포인 니오카의 합류로 타선의 강화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니오카는 비록 올 시즌 개막전에서 오른쪽 장딴지 부상으로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요미우리에서 10년간 활약해 통산 타율 0.285에 157홈런, 516타점을 기록했다. 이들과 함께 요미우리와 니혼햄으로 유니폼을 맞바꿔 입는 쿠도와 하야시도 각각 팀의 외야와 계투진에 유용한 선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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