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조대표팀,´아시아선수권´금2은3동2획득

입력 2008-11-18 1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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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체조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이 금메달 2개를 포함해 총 7개의 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1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아스파이어 아카데미 스포츠 돔에서 막을 내린 ´제4회 아시아체조선수권대회´에서 총 금2 은3 동2개를 획득했다. 세계 최강 중국의 불참으로 다소 긴장감은 덜 했지만 유망주들이 메달을 목에 걸고 자신감을 얻었다는 점이 큰 소득이다. 김수면(22, 한체대)은 마루에서 15.500점을 획득, 15.375점을 받은 야마무로 코지(일본)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창주도 14.800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안마에서는 하창주(20, 한체대)와 김수면이 한 수위의 기량을 선보인 끝에 각각 15.275점과 15.350으로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냈다. 김수면은 개인종합에도 출전, 90.000점으로 야마무로 코지(91.850점)와 호시 유스케(90.700점, 일본)에 이어 값진 동메달을 챙겼다. 한국은 단체전에서348.800점을 받아 일본(365.200점)과 큰 점수 차를 보이며 2위에 그쳤다. 한편, 도마와 이단평행봉, 개인종합, 단체전이 치러진 여자부에서는 조현주(16, 학성여고)와 박은경(17, 광주체고), 한별(16, 경기체고) 등이 출전해 단체전에서 은메달 1개를 얻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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