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빅리그관심없다’…“목표는200승”

입력 2008-11-24 1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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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가 메이저리그 진출은 "관심없다"고 다시 한 번 일축했다. 일본 지지통신은 24일 니혼햄 파이터즈 에이스 다르빗슈 유(22)가 23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팬 감사 이벤트에서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다르빗슈는 "메이저리그 진출은 없을 것이다. 그럴 마음이 전혀 없다"고 이날 수 차례 거부 의사를 밝혔다. 시속 150km가 넘는 강속구에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다르빗슈는 이미 여러차례 메이저리그 구단이 관심을 보여왔다. 다르빗슈는 "내 목표는 메이저리그 진출이 아니라 일본 프로야구에서 200승을 올리는 것이다"고 말했다. 다르빗슈는 지난 2005년에 데뷔해 48승 19패 평균자책점 2.33을 올리는 등, 일본을 대표하는 에이스로 성장했다.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출전에 대해 "불러만 준다면 가고 싶다.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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