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자들의수다]‘허세근석’?주관뚜렷한스물두살의청년

입력 2008-11-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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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리기자가본장근석
2시간 가깝게 장근석과 대화를 나누면서 느낀 그의 생각은 인터넷을 통해 먼저 접했던 평면의 글과는 엄연히 달랐다. 연예인 미니홈페이지가 주는 흥미에서 출발한 장근석의 많은 글은 일부에서 ‘허세’란 이유로 터부시됐지만 그와 나눈 대화에서는 22살 청년이 갖기 어려운 확고한 주관이 엿보였다. 아역으로 출발해 눈에 띄는 고비 없이 20대 청춘스타로 올라서고 있는 장근석의 상승세에는 자신을 향한 확실한 믿음이 바탕에 깔려 있었다. 약점을 숨기지 않는 솔직한 화법, 인터넷 세대를 대표하는 감각적 어휘, 주변의 의견을 끊임없이 갈구하는 남다른 노력은 장근석만의 힘이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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