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범´20득점´모비스,동부꺾고공동2위

입력 2008-11-25 2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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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가 동부를 잡고 공동 2위에 올랐다. 울산 모비스는 2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08~20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4쿼터 김효범(20득점)의 맹활약에 힘입어 94-86으로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모비스는 지난 22일 우승후보 전주 KCC를 제압(81-69)한데 이어 또 하나의 우승후보 동부까지 잡으며 2연승과 함께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7승4패를 기록, 동부와 동률을 이뤘다. 이어 지난 시즌(2008년1월11일~2008년11월4일)부터 이어오던 동부전 4연패에서도 탈출했고 홈경기 5연승에도 성공했다. 동부는 2연패와 함께 이날 경기가 없던 안양 KT&G(7승3패)에 반 경기차로 뒤져 공동선두에서 모비스와 함께 공동 2위로 추락했다. 김효범은 위력적인 돌파와 결정적인 순간에서 절정의 슛감각을 뽐내며 모비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1위 팀 동부와 상승세의 모비스는 초반부터 공방전을 주고받으며 정면승부를 피하지 않았다. 동부는 강대협과 표명일의 3점포와 웬델 화이트의 득점으로, 모비스는 오다티 블랭슨과 브라이언 던스톤이 공격의 실마리를 풀었다. 2쿼터 7분4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김주성이 3파울로 파울트러블에 걸려 위기를 맞은 동부였지만 윤호영을 통해 해답을 찾았고 결국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김현중과 우지원을 앞세운 모비스의 반격으로 13점의 점수 차(45-32)는 2쿼터 3분여를 남겨두고 1점 차(45-44)까지 줄기도 했다. 이에 동부는 당황하지 않고 차근차근 득점에 성공, 2쿼터를 53-46으로 앞선 채 마쳤다. 3쿼터 들어 동부는 ´트윈타워´ 김주성과 레지 오코사를 중심으로 모비스의 인사이드를 공략했고 상대 실책에 이은 속공도 적절히 활용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동부의 분위기가 좋았다. 하지만 모비스 역시 김효범의 돌파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공간을 이용, 오픈 찬스를 노렸다. 종료 부저와 함께 함지훈의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며 동부의 70-65, 5점 차 리드 속에 3쿼터가 마무리됐다. 모비스의 진면목은 4쿼터 중반부터 나타났다. 블랭슨의 2점슛으로 83-83 동점을 만든 모비스는 경기 종료 3분24초를 남겨두고 김효범의 3점슛으로 86-83 역전에 성공했다. 87-84로 앞서던 모비스는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김효범과 블랭슨이 나란히 3점포를 꽂아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울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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