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하시요시노부,巨人과3억5000만엔에계약합의

입력 2008-11-27 0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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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의 프랜차이즈 스타 다카하시 요시노부(33)의 연봉이 동결됐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27일 다카하시가 전날 도쿄의 구단 사무실에서 연봉 협상을 갖고 지난 해 연봉과 동일한 3억5000만엔(약 54억4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다카하시는 9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7에 17홈런 41타점으로 부진한 성적을 올렸다. 허리 부상으로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데뷔 11년 만에 최악의 성적을 올린 것. 그러나 요미우리는 다카하시의 자존심을 살려주기 위해 연봉을 동결했다. 다카하시는 "허리 상태가 여전히 나쁘다. 부상 완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해 FA 권리를 행사하지 않고 요미우리에 남은 다카하시는 4년 계약에 합의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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