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아20점’신한은행,우리은행꺾고14승째

입력 2008-11-28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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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아의 3점포가 폭발한 신한은행이 우리은행을 꺾고 선두자리를 지켰다. 안산 신한은행은 28일 오후 강원도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전에서 포인트가드 최윤아(23)의 활약(20득점, 7리바운드)에 힘입어 67-58로 승리했다. 리그 1위 신한은행은 지난 24일 2위 용인 삼성생명에 패(54-61)한 뒤 첫 경기에서 승리,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 성공했다. 전적은 14승2패로 2위 삼성생명과 격차는 3경기가 됐다. 승리의 일등공신 최윤아는 3점슛을 6번 시도해 5개나 성공시켰고, 20득점-7리바운드-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8연패 수렁에 빠졌다. 전적은 2승14패로 5위 부천 신세계와 격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 3년 만에 코트로 복귀한 조혜진은 14분50초 동안 코트를 누볐지만, 아직 몸이 풀리지 않은 듯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4쿼터 중반 5반칙 퇴장을 당하는 데 그쳤다. 이날 임달식 신한은행 감독은 삼성생명전 패배의 충격을 떨치려는 듯 1쿼터부터 주전을 내세웠다. 신한은행 포워드 정선민과 가드 최윤아는 13점을 합작, 19-15로 4점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고심하던 우리은행 박건연 감독은 1쿼터 7분께 조혜진을 투입했다. 2005년 은퇴했던 조혜진 코치는 팀이 7연패 늪에 빠지자 플레잉코치 변신을 선언했고, 이날 처음으로 코트를 밟았다. 그러나 2003겨울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 조혜진의 득점포는 2쿼터에도 터지지 않았고, 이 틈을 타 상대 신한은행은 주포 정선민을 앞세워 골세례를 퍼부었다. 2쿼터 종료 시 37-21, 신한은행이 16점차까지 앞서나갔다. 홈팀 우리은행은 3쿼터 중반까지 21점차까지 뒤졌지만 센터 김계령(3쿼터 8득점)의 분전으로 막판 추격, 43-50으로 7점차까지 따라붙었다. 우리은행은 4쿼터 시작 직후 45-50으로 5점차까지 근접했지만, 신한은행 최윤아가 4쿼터 2분께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시켜 다시 달아났다. 결국 신한은행은 우리은행을 뿌리치고 67-58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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