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오, PGA퀄리파잉스쿨2R공동4위

입력 2008-12-05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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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제임스 오가 환상의 플레이로 공동4위로 올라섰다. 제임스 오(26)는 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퀸타의 PGA웨스트GC에서 열린 ´2008 PGA 퀄리파잉스쿨´ 둘째 날 9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 공동4위로 뛰어 올랐다. 무려 6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퀄리파잉스쿨은 163명이나 되는 출전선수 덕에 잭 니클로스 코스(파72, 7126야드)와 스타디움 코스(파72, 6753야드)로 나뉘어 경기한다. 공동79위로 둘째 날 경기를 시작한 제임스 오는 잭 니클로스 코스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으면서 9타를 줄여 7명의 공동4위 그룹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PGA투어에서 활약하고도 충분한 상금을 따지 못해 출전권을 잃은 양용은(36, 테일러메이드)은 버디 7개 보기 3개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 공동36위에서 공동23위로 올라섰다. 대회 첫날 한국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공동10위에 이름을 올렸던 오태근(32)은 이븐파를 기록,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 공동 50위로 밀려났다. 한편, 공동104위였던 홍순상(27, SK텔레콤)과 공동126위였던 배상문(22, 캘러웨이)은 각각 1오버파와 이븐파를 기록, 나란히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 공동139위의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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