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다큐영화,해외한인들에게도소개된다

입력 2008-12-15 08: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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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미안하다 독도야’가 해외 한인들을 만난다. ‘미안하다 독도야’(감독 최현묵·제작 지오엔터테인먼트)의 기획PD로 영화 제작에 참여한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씨는 15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제작보고회에서 “31일 국내 개봉 뒤 CD로 다시 제작해 이를 세계 각국의 한인학교 등에 보낼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를 통해 영화는 물론 독도 문제에 관해 알리고 이에 대한 해외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서씨는 “이미 해외 교포를 중심으로 해외 상영에 대한 요청을 받고 있어 이 같은 방법으로 영화를 알리려 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씨와 함께 7월 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에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주제로 전면광고를 냈고 이번 영화에 내레이션을 맡은 가수 김장훈은 “산을 하나 만드는 데 난 그저 흙 한 줌을 보태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다큐멘터리 영화 ‘미안하다 독도야’는 독도를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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