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예비수능’밑그림나왔다…허정무호,시리아와평가전추진

입력 2008-12-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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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11일 이란과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4차전 원정을 앞둔 허정무호의 평가전 상대로 시리아가 낙점됐다. 대한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는 15일 “허정무 감독이 직접 시리아와 평가전을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논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허정무 감독은 이란전에 앞서 대표팀 조기소집을 요청했는데, 16일 프로축구연맹 이사회에서 수용 여부가 결정된다. 이사회를 통과하면 대표팀은 제주도를 거쳐 UAE(아랍에미레이트연합) 두바이에서 적응 훈련(1월29일-2월 5일)을 갖고 2월 6일 이란 현지에 입성한다. 두바이 전훈 중 현지 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계획한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몸싸움과 체력이 좋고, 개인 기량이 뛰어난 시리아를 연습 상대로 정했다. 축구협회는 시리아 이외에 오만, 쿠웨이트와 접촉 중에 있고, 북한과 예선 5차전(4월 1일·홈)에 대비해 3월28일 이라크와 평가전도 준비하고 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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