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발표될 예정이었던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명단이 26일 발표된다. 대한축구협회(KFA, 회장 정몽준, 이하 축구협회)는 22일 오후 "당초 23일 전후로 발표될 예정이었던 대표팀 명단이 미뤄졌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명단발표 연기 이유에 대해 "K-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의 해외진출 가능성과 기존 해외파 선수들에 대한 점검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내년 2월 11일 이란과의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4차전에 대비, 2009년 1월 10일 제주도에서 펼쳐질 소집훈련 참가자 23명의 윤곽은 크리스마스(25일) 이후 가려지게 됐다.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있는 허정무 감독(53)은 지난 18일 제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8 하나은행 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를 찾아 "FA컵에 출전한 선수들을 지켜본 뒤 23일께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대표팀은 1월10일부터 2주 간 제주에서 소집훈련을 실시한 뒤, 1월 2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이동해 두 차례 평가전을 펼친 뒤 이란전이 열리는 테헤란에 입성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