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연말콘서트관객서비스‘UP’

입력 2008-12-22 0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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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마다 관객들에게 편의시설을 제공해 호평을 받았던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이 이번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는 전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선보인다. 24~27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콘서트를 갖는 이승철은 자신의 콘서트를 브랜드화한 3년 전부터 관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객석은 R, S, A 등 3개 등급으로 나뉘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승철은 7개 등급으로 세분화해 관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아울러 유아놀이방도 설치해 주부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이승철은 이번 공연에서는 더욱 나은 관객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유아놀이방 시설을 업그레이드했으며, VIP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강화했다. 무대 앞 플로어에 마련되는 VIP석은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의자에 푹신한 방석으로 불편함을 최소화했고, 특별히 레드카펫도 깔리게 된다. 또한 VIP석 관객에게는 간단한 음료도 제공될 예정이다. 아이들에게도 더욱 재미있고 값진 시간으로 만들어준다는 계획으로, 기존에 운영되던 유아놀이방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다. 이승철 소속사 루이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승철은 늘 관객 중심의 공연으로, 보고 듣는 콘서트만이 아닌 가슴으로 느끼고 감동을 주는 공연으로 발전해나가길 원하는 마음에서 서비스를 이전보다 강화했다”고 밝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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