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치엔밍,내년연봉500만달러

입력 2008-12-23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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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특급´ 왕치엔밍(28)이 내년 연봉으로 500만 달러를 받게 됐다. AP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은 23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 왕치엔밍이 1년 500만 달러(약 66억4500만원)의 계약에 합의해 연봉 조정을 피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왕치엔밍은 올해 6월 오른 발 인대 파열 진단을 받고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해 8승2패 평균자책점 4.07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2006년과 2007년 각각 19승씩을 거두며 승승장구했던 왕치엔밍은 올 시즌 초에도 6연승을 달리며 화려한 시즌을 예고했지만 부상으로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양키스는 왕치엔밍의 2006년부터의 승률이 0.754로 높은 것을 고려해 인상된 연봉을 제시했고, 왕치엔밍은 이를 받아들였다. 왕치엔밍은 지난 해 양키스가 제안한 400만 달러의 연봉을 거부하고 460만 달러를 요구하며 연봉 조정을 신청했지만 연봉 조정에서 패배해 400만 달러에 만족해야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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