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제시카 고메즈가 가수 테이를 위해 알몸 노출을 불사하며 열연한 뮤직비디오가 방송사로부터 방송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제시카 고메즈는 테이의 5집 수록곡 ‘새벽 3시’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하지만 알몸을 노출한 채 누워 있는 모습이 SBS로부터 방송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반면 KBS와 MBC는 ‘15세 이상’ 등급을 내렸다. 5일 태국 방콕에서 음반 프로모션 중인 테이 소속사 측 관계자는 “제시카 고메즈가 알몸으로 누워있는 모습이 심의에 걸린 듯 하다”고 밝혔다. 모델 제시카 고메즈는 테이가 5집음반 발매 전부터 테이의 음반홍보를 적극적으로 돕는 등 두터운 우정을 과시하며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서 화제를 뿌리기도 했다. 한편, 테이는 현재 태국 방콕에서 홍보 활동중이다. 태국의 주요 TV와 언론매체 등 10여 곳과 인터뷰를 가지며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