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말레이시아배드민턴대회두종목8강행

입력 2009-01-09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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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대회 우승을 노리는 이용대가 혼합복식과 남자복식에서 무난히 8강에 안착했다. 이용대(21)-이효정(28, 이상 삼성전기) 조는 8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2009말레이시아오픈 배드민턴슈퍼시리즈 3일째 혼합복식 경기에서 대만의 림킴와-웡페이티 조를 2-0(21-11 21-13)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이용대는 정재성(26. 삼성전기)과 호흡을 맞춘 남자복식에서도 대표팀 동료 한상훈(25. 삼성전기)-황지만(25. 강남구청) 조와의 16강전에 2-0(21-15 21-17) 승리를 거뒀다. 두 종목 모두 8강에 오른 이용대는 대회 2관왕 달성에 청신호를 밝혔다. 남자단식의 희망 박성환(25. 강남구청) 역시 홈코트의 쿠안 벵홍을 물리치고 8강에 합류했다. 1세트를 21-23으로 내준 박성환은 2세트에서 힘을 내 21-17로 승리,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박성환은 3세트 15-3으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의 기권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여자복식의 이경원(29. 삼성전기)-이효정 조와 김민정(23. 군산대)-하정은(22. 대교눈높이) 조도 무난히 준준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여자단식의 황혜연(24. 삼성전기)은 덴마크의 티네 라스무센에 1-2(15-21 22-20 19-21)로 패배, 중도 탈락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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