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강,“UFC첫대결태극기들고가겠다”

입력 2009-01-10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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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UFC´ 데뷔전을 앞둔 데니스 강(32)이 아버지의 나라 한국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데니스 강은 최근 케이블채널인 ´슈퍼액션´과 가진 인터뷰에서 UFC 데뷔 무대에 태극기를 들고 가겠다고 밝혔다. 데니스 강은 인터뷰 에서 "UFC 경기에 태극기를 가져가 한국인의 피가 흐르고 있음을 세계에 알리겠다"며 한국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내게 한국인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것은 변할 수 없는 진실"이라며 "국적은 단지 종이 조각일 뿐이다. 일본 무대에 설 때도 한국을 대표해서 싸운다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덧붙였다. 데니스 강은 지난 2007년 추성훈과의 대결에서 패한 뒤의 심경도 함께 전했다, 그는 "추성훈에게 패한 뒤 훈련이나 경기에 예전과 같은 에너지를 쏟아 붓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은 순수하게 격투기를 좋아했던 초심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극복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니스 강은 오는 18일 영국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UFC 93´에서 앨런 벌처(24. 미국)와 UFC 데뷔전을 치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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