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장’전자랜드김성철,구단홈피통해공식사과

입력 2009-01-18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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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플레이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김성철이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인천 전자랜드의 김성철(33)은 지난 16일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나온 거친 플레이에 대해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기승호(24. LG)와 팬들에게 17일 공식적으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성철은 16일 LG와의 경기에서 팔꿈치를 사용해 고의적으로 기승호(24. LG)의 안면부를 쳐, 플래그런트 파울(II)을 받아 퇴장당했다. 이후 17일 KBL로부터 2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300만원을 병과하는 징계도 받았다. 이에 대해 김성철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저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 드려서 대단히 죄송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성숙하고 모범적인 모습으로 태어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제 프로에 갓 입문한 후배를 이끌어 줘야 할 선배로서 있어선 안 되는 행동을 했다"며 "기승호 선수와 가족, 팬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정중히 사과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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