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요트협회는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2층 서울홀에서 2009년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현 협회장인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을 대의원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2년까지 협회를 이끌 집행부를 선출하고 지난해 사업결과 및 결산,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을 심의했다. 이번에 재추대된 박순호 회장은 2003년 12월에 대한요트협회 7대 회장에 취임, 매년 4억원 상당의 찬조금을 지원하면서 협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는 평가을 받고 있다. 요트협회는 올해 31억8100만원의 예산으로 3월 협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와 5월 2009 코리아컵 국제대회(포항-울릉도-독도-포항), 11월 세계요트연맹 연차회의(부산) 등의 중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