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골프의미래’이시카와료,‘2009마스터스토너먼트’출전

입력 2009-01-23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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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자골프의 미래´ 이시카와 료가 2009년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AP통신은 23일(한국시간) 이시카와 료(18. 일본)가 마스터스 토너먼트 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아 대회 사상 두 번째로 어린 선수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이시카와는 오는 4월9일 개막하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17세 6개월 23일이라는 어린 나이에 출전하게 됐다. 이시카와보다 어린 나이에 마스터스 무대를 밟은 선수는 1952년 17세 1개월 21일에 출전한 토미 제이콥스가 유일하다. 이시카와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일본 무대에서 2승을 거두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무대인 오거스타내셔널GC의 빌리 페인 회장은 "이시카와는 어린 나이지만, 기술적인 면이나 경쟁력 면에서 초청받아 충분한 선수"라고 극찬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재능을 뿜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이기 때문에 이시카와의 출전은 아시아 지역의 더 큰 관심을 끌어내는 등 대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시카와는 오는 2월19일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CC에서 열리는 ´노던 트러스트 오픈´을 포함한 여러 PGA투어 대회의 출전을 앞두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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