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라박,´HSBC LPGA브라질컵2009´첫날3위

입력 2009-01-25 0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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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라 박이 2009시즌 LPGA투어 첫 번째 대회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안젤라 박(21. 한국명 박혜인)은 2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이탄한가GC(파72. 647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LPGA 브라질컵 2009 첫 날 경기에서 이븐파 72타로 3위에 올랐다. 총상금 50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는 15명의 선수들만 출전하는 비공식대회다. 하지만, 투어 개막을 앞두고 컨디션을 점검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스폰서 초청 자격으로 출전한 브라질 동포 안젤라 박은 6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곧바로 이어진 7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전반을 이븐파로 마친 안젤라 박은 후반 라운드에서도 버디와 보기를 각각 한 개씩 기록해 중간합계 이븐파로 경기를 마쳤다. 안젤라 박은 LPG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성적은 조금 아쉽다. 내일 멋지고 재미있는 날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선전을 다짐했다. 함께 출전한 크리스티나 김(25. 한국명 김초롱)과 지은희(23. 휠라코리아)은 나란히 3오버파 75타로 공동 6위를 마크했고, 강지민(29)은 이에 1타 뒤진 4오버파 76타로 11위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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