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도사’이충희,올스타전에서녹슬지않은실력발휘

입력 2009-02-01 1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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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도사는 죽지 않았다.´ 과거 한국농구의 대표적인 슈터로 이름을 날렸던 이충희 KBS 해설위원은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희망´ 2009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슛 컨테스트 결승전에 앞서 슛시범을 보였다. 이 위원은 첫 번째 5번의 시도 가운데 4번을 성공하는 등, 전성기 시절에 맞먹는 슛 감각을 자랑, 총 12점을 기록했다. 이 위원은 결승에 오른 이규섭이 11점, 김효범이 16점을 기록한 것과 크게 차이가 없는 기량으로 많은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 날 경기에 앞서 ´친한파´로 알려진 캐서린 스티븐스 주한미대사가 시구했다. 스티븐스 대사가 시구한 공은 양희종의 손을 거쳐 대구 오리온스의 감독을 역임한 최명룡 해설위원의 딸인 탤런트 최윤영에게 전달됐다. 양희종의 패스를 받은 최윤영은 깔끔한 골밑 슛으로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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