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대장금2’현실화,이영애손에달렸다

입력 2009-02-05 08:33:59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드라마 ‘대장금2’ 현실화, 이영애에게 달렸다.” 최근 때 아닌 사기 사건에 휘말려 새삼 화제에 오른 드라마 ‘대장금’ 속편이 국내 유명 외주제작사에 의해 실제로 기획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대장금2’로도 불리는 이 드라마의 기획안이 전편의 주인공인 이영애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져 그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드라마 ‘바람의 나라’ ‘종합병원2’ 등을 제작한 에이스토리는 5일 “드라마 ‘대장금’의 속편 기획안을 개발해 이영애 측에 넘겨준 상태”라고 밝혔다. 에이스토리에 따르면 이번 ‘대장금2’ 기획안은 드라마 ‘이산’의 김이영 작가가 작성했다. 이에 대해 이영애 측은 이날 “‘대장금’ 속편 기획안을 전달받았으며 검토 중인 건 사실”이라며 “그러나 다만 검토 중일 뿐 출연 의향에 대해선 가부를 결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영애가 출연을 고사할 경우 기획 자체가 백지화될 가능성이 높다. 에이스토리는 “이영애가 없는 ‘대장금’ 속편은 큰 의미가 없다는 판단”이라며 “따라서 그녀가 이번 제안을 거절한다면 기획 자체가 무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