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아!어머니”2집발매10일앞두고모친상아픔

입력 2009-02-09 00: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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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가수 김동욱이 모친상을 당했다. 1년여 동안 암으로 투병해온 김동욱의 어머니가 8일 오후 9시30분 유명을 달리했다. ‘남자 화요비’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늘 밝은 모습만 보였던 김동욱은 어머니를 여의고 눈물만 흘리고 있다. 김동욱의 소속사 관계자는 “김동욱 어머니는 아들이 TV에 나와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했다”면서 “아들은 가망이 없다는 병원 측 진단을 듣고 어머니의 마지막 가는 길을 위로하기 위해 음반 발매 일정을 재촉해왔다”고 밝혔다. 김동욱의 정규 2집은 19일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10여일을 참지 못하고 결국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김동욱 어머니 빈소는 경기도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일 오전.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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