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새내기’최운정, BR스포츠와매니지먼트계약

입력 2009-02-10 09:1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ǻó

행운의 풀시드를 획득한 최운정이 든든한 후원군을 얻었다. 스포츠매니지먼트업체인 BR스포츠(대표이사 이재형)는 10일 올 시즌 미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풀시드(전 경기 출전권)를 획득한 최운정(19)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운정은 지난해 12월에 열렸던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서 공동21위에 올라 20위까지 주어지는 풀시드 획득에 실패했다. 하지만, LPGA사무국이 공동21위에 오른 4명의 선수 가운데 2명에게 추가로 풀시드를 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최운정은 4명의 선수끼리 치른 플레이오프에서 1위에 올라 LPGA투어에 정식 진출했다. 지난해 미국에 진출, 2부 투어에서 활약했던 최운정은 17번의 대회 출전 가운데 10번이나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또, 퀄리파잉스쿨 2차 지역예선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만만치 않은 실력을 갖춘 차세대 유망주다. 최운정은 "LPGA투어 출전에 앞서 계약하게 되어 기쁘다. 전지훈련에 집중해 첫 시즌 목표인 ´신인왕´을 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BR스포츠는 "최운정 선수가 꾸준한 성적으로 최연소 LPGA 풀시드를 획득했고, 안정된 실력과 성실한 자세로 훈련에 임하는 모습은 대성하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본다"며 "선수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2009 LPGA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운정은 현재 본격적인 2009시즌 LPGA투어 준비를 위해 미국 플로리다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